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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사롱
21-03-07 22:31 0개 3,982회
모시와 자수의 어울림

김구선생님이 73세에 직접쓰신글<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길을 가겠다>는 뜻.

[답설야중거 불수호란행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]

 

답설야중거 : 눈 덮인 들판을 걸어 갈때

불수호란행 : 모름지기 발걸음 하나라도 어지럽게 가지말라

금일아행적 : 오는 내가 걸어가는 발자취는

수작후인정 : 뒷 사람의 이정표가 될것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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